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최병오 형지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 전북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4:58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4:58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한도 상향 후 전북자치도에 처음으로 2000만 원의 고액 기부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최병오 회장은 1982년 의류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중장년 여성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패션그룹형지를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최병오 형지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3.31 lbs0964@newspim.com

최 회장은 전북지역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05년 전주대학교 강연과 2008년 패션학과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을 비롯해 다수의 졸업생 채용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최병오 회장은 "전북은 제 고향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라며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 환원은 기업인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전북의 청년과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최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의 관광·문화시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전북 투어패스 1일권도 포함된 증서다.

이번 기부는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는 출향 인사와 기업인과의 유대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금을 활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현한 상징적 사례로 많은 분들이 전북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