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해양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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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지원 대상은 2023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거나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또 2022년 7월 1일 이전부터 영업을 이어온 수산물 관련 업체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매출 감소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점포당 8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양 오염수 방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