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이 이주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무료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이주민들이 한국 법률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인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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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상담은 월세 보증금 반환 문제, 전세사기 피해, 출입국 관련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또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재사고 등의 노동 문제와 임대차 문제까지 법률상담이 진행됐다.
지원대상은 안성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이며 현재 러시아어 통역이 제공되며 곧 추가로 두 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민들은 정보 부족으로 인해 권리구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언제든 상담을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사전 신청 없이도 상담이 가능하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