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체험 위한 교육 진행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700명의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구리시 도시농부 모집에는 2487명이 지원해 약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리시는 이 가운데 취약계층 70명을 우선 선발하고 630명을 일반 선발로 추첨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각기 350명씩 진행됐으며 등록 절차, 텃밭 위치 안내, 이용 수칙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계절별 재배 가능 품목에 대한 안내와 각종 영농 기술 전수도 이뤄졌다.
도시농부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갈매동과 인창동의 체험텃밭에서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는 기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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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대상 기본교육 [사진=구리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텃밭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형성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영농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