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올해 초·중·고교 20곳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61억 1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낡은 학교 시설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고 해마다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뒤 각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 1월 포곡중학교 낡은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26일까지 대상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61억 원가량을 지급했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 환경 개선(14곳, 17억 5000만 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3곳, 31억 6300만 원) ▲급식실 건립(1곳, 3억 원) ▲낡은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 9800만 원)이다.

시는 용인고(1억 6300만 원), 모현중(3억 500만 원), 서천초(9400만 원), 산양초(1억 1700만 원), 현암초(1억 5700만 원), 풍천초(1억 6000만 원), 구갈중(2억 원), 관곡초(8700만 원), 용인대덕중(9000만 원), 손곡중(7300만 원), 손곡초(6300만 원), 용인심곡초(9900만 원), 수지고(7600만 원), 소현초(6600만 원)에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 역북초(14억 4500만 원), 백봉초(6억 2700만 원), 성복중(10억 9100만 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원삼중(3억 원)에 급식실 건립을 지원했다.

지은지 오래돼 시설이 낡은 포곡중(3억 원)과 원삼초(5억9800만 원)에 체육관 보수를 지원했다.

시는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165개 교에 학생 통학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고,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비롯한 외부 재원을 포함해 모두 698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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