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의존 벗어나 따뜻한 독서 문화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책 속 즐거움을 찾도록 '수요일은 휴대폰 끄고 책 봄 켜는 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수요일을 '책 봄 켜는 날'로 정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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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2025.03.30 baek3413@newspim.com |
충북교육청은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학생들의 독서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가정 통신문을 통해 ▲가족과 책 함께 읽기 ▲전자책 활용 ▲책 이야깃거리 나누기 ▲마음 글 필사 등의 독서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일주일 중 하루라도 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성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충북 교육은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