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협력, 파주 노동자 건강과 권익 향상 목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와 파주시 노동권익센터는 최근 파주병원에서 협약식을 열어 파주시 내 건강취약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빍혔다. 협약식은 2025년 3월 25일에 열렸으며,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박시영 센터장과 파주시 노동권익센터 윤희갑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주 지역 내 노동자의 건강 수준 향상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주시 노동자의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에 협력하고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노동 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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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 내 노동자 건강 수준 향상 [사진=파주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특히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노동자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의 노동자, 이주노동자, 실직자를 대상으로 건강 지원, 정신심리지원, 가족지원, 경제지원, 취업지원을 통해 통합적인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동 현장 복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 박시영은 "이번 협약이 파주지역 노동자의 건강 증진과 권리 보호,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자들이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일하며 가족과의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