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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전남 기초의원 평균 7.7억원…박용찬 신안군의원 1위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1:14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1:14

박용찬 신안군의원 67억 1854만 원
조영미 나주시의회 의원 '마이너스' 5억 7346만 원
246명 재산...161명 증가·85명 감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2025년도 재산공개 대상자 246명의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에는 공직유관단체장 5명과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 241명이 포함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7억 7874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1886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공개 대상자 중 161명은 재산이 증가한 반면, 85명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억 원 이상 증가한 경우는 36명, 반대로 5억 원 이상 감소한 경우는 6명이다.

전남도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5.03.27 ej7648@newspim.com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근로 및 사업소득 증가로, 감소는 토지와 건물 등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신고된 재산총액을 보면 1억 원 이상에서 5억 원 미만이 93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5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미만 신고자는 69명이 있었다. 반면 채무가 재산보다 많은 대상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박용찬 신안군의원으로 67억 1854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고흥군의원의 조영길(41억 1422만 원), 해남군의원의 민경매(40억 9286만 원)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조영미 나주시의회 의원은 –5억 7346만 원을 기록하며, 재산이 채무를 초과했다. 이어  조인호 완도군의회의 –4억 7373만 원 등으로 '마이너스' 신고자로 기록됐다.

전남도는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재산 증감이 큰 경우 자금 출처와 재산 형성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등록재산을 거짓 기재하거나, 의무자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잘못 신고한 경우, 보완 명령과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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