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과 쿠폰 발행으로 초기 시장 진입 지원
맞춤형 판매 촉진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올해 말까지 최대 300곳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현대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돼, 소상공인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판매 촉진 컨설팅과 TV홈쇼핑 송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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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CI.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
이번에 선정된 300곳의 식품 소상공인 업체들은 3단계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1단계에서는 현대H몰의 기획전 운영과 쿠폰 발행 등의 지원이 진행되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2단계에서는 300곳 중 우수한 30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판매 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 업체는 MPB(우수중소생산자브랜드) 개발,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진행, 해외 수출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최종 선발된 3개 업체가 TV홈쇼핑 방송 송출 지원을 받으며, 보다 넓은 판로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현대홈쇼핑은 소상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를 마련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홈쇼핑을 통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