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은, '서학 개미'에 직접 경고…"이제 분산투자 필요한 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분석팀 블로그에 게시…'외환 수급 불균형 요인'→'직접 투자 경고'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최근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냈다.

한은 국제국 해외투자분석팀 이재민 과장·장예진 조사역은 26일 한은 블로그에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가 필요할 때'라는 글을 게시하고 미국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일부 종목에 대한 과도한 편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지난해말 서학개미 등 해외 주식투자 열풍으로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원을 넘어서자 "서학개미 등의 해외 주식투자 증가가 외환수급의 불균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었지만 지금처럼 해외 주식식투자를 자제하라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처음이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주식투자를 급격히 확대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잔액은 2019년 말 152억 달러에서 지난해 말 1161억 달러로 늘었다. 5년 만에 약 7.6배로 불었다.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전체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말 4.4%에서 작년 말 15.6%까지 확대됐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는 미국 상장주 중에서도 특정 종목에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예탁결제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의 미국 주식 비중은 2019년 말 58.2%에서 2023년 말 88.5%로 올라갔으며, 지난 18일 기준 90.4%까지 높아졌다.

이들의 투자 상위 10위 종목에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구글 등 M7 종목 대다수와 나스닥100 및 S&P500 지수 등을 추종하는 일반·레버리지 ETF 등이 올랐다.

지난 18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상위 10개 종목 투자 잔액은 454억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43.2%를 차지했다.

M7 종목 투자잔액은 2019년말 19억달러 수준에서 지난 18일 기준 371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전체 개인투자자 투자 잔액에서 비중은 2022년 이후 40%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위험 추구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투자자 상위 50위 투자종목에는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7개 종목이 포함됐다.

레버리지 ETF는 추종지수 수익률을 2배 이상으로 추종하고, 인버스 ETF는 역의 배율을 추종하는데, 이들은 수익 변동성이 커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리스크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주로 보유한다.

상위 50위 투자종목에 포함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보면, 모두 전체 시가총액 대비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일부 종목은 40%가 넘었다.

또한 지수가 아닌 테슬라·엔비디아 등 인기 있는 개별종목 수익률을 추종하는 종목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몰렸다.

[자료=한국은행] 2025.03.26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