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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금융자산 '1조 달러' 처음으로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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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억달러↑·1조1023억 달러
'서학개미' 해외증권투자 만 1367억 달러↑
국내 증시서 빠져나간 외국인도 1180억 달러

[서울=뉴스핌] 온종훈 기자 = 작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외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27일 '2024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서 작년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대외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하고 부채도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말(8103억달러)보다 2920억 달러 증가한 1조1023억 달러라고 밝혔다.

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 2021년말 6852억 달러였다가 4년 연속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1663억 달러 증가했고 대외금융부채는 외국인투자 등 비거주자의 국내증권투자가 전년말 대비 크게 줄면서 전년말 대비 1257억 달러 줄었다.

거주자의 해외 주식 등 증권투자가 지난해 1367억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등 국내 증권 투자가 1180억 달러가 줄어 '서학개미'로 통칭되는 외국 주식 투자 흐름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 등이 국제투자대조표에서 재삼 확인됐다.

2024년말 기준으로 대외 채권에서 채무를 뺀 순 대외채권은 전년말 대비 261억 달러 증가한 3981억 달러였다. 

대외채권·채무 통계는 국제투자대조표상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에서 직접투자 중 지분, 증권투자 중 주식(펀드 포함), 파생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확정 금융자산·부채를 나타낸다.  확정 금융자산·부채는 만기, 금리, 만기시 상환해야 할 원금 등이 정해져 있는 대출금, 차입금, 채권, 무역신용 등으로 구성돼 았다.

대외채권은 전년말 대비 236억 달러 증가했해 1조681억 달러를 한국은행의 준비자산(보유고를 의미)은 외환시장 개입 등의 여파로 45억 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대외채무는 25억달러 감소한 6700억 달러였다. 단기외채는 62억 달러 증가했으며 장기외채는 87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 준비자산대비 단기외채의 비율은 35.3% 였으며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1.9%로 각각 전년말 대비 1.8% 포인트(p), 1.0%p 소폭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달러 넘었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건전성을 보여주며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등 외환시장 안정에도 기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2.27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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