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284가구·이촌강변아파트 1113가구 리모델링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1:41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사업 7부 능선 넘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초구 잠원동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으로 28가구 늘어난 284가구 단지로 새롭게 단장한다. 용산구 동부이촌동 강변아파트도 1113가구 단지로 리모델링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이촌강변아파트 리모델링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아파트가 284가구 단지로 리모델링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위치한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256가구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27년 2월 착공해 2031년 1월 준공예정이다.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서울시]

5개동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로 공동주택 284가구를 짓는다. 늘어나는 28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디 지역공유시설(도서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단지로 접근하는 보행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공유시설인 도서관의 위치를 조정해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단지가 되도록 했다. 또한 입면 디자인을 보완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용산구 동부이촌동 이촌강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종전 1001가구에서 1113가구로 112가구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건축심의에 따라 지역공유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증축되는 112가구는 2027년 12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서울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차 위주의 지상 공간을 양호한 보행통로로 계획하고 지역공유시설을 확보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027년 6월 착공해 2031년 6월 준공예정이다.

이밖에 같은 날 열린 서울시 제4차 건축위원회는 금천구 가산동 345-89일대 임대형 기숙사 신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임대형 기숙사는 'G밸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다. 지상 26층 규모 임대형기숙사 및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계획으로 이전 심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2028년 8월 준공예정으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산단 내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화 감소 등 1인 가구의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