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 실시...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가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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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교환사업 안내문. [사진=화성시] |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활용률이 낮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수거해 일정 기준에 따라 새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0.5kg당 새건전지 2개, 종이팩 0.5kg당 화장지 1롤이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씻고, 말려서 종류별로 묶어 제출해야 한다.
교환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1인당 하루 최대 5kg, 월 최대 10kg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교환사업은 준비된 물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심연보 화성특례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