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 소득 증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내 소규모 중소농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유통센터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 |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조감도.[사진=보은군] 2025.03.26 baek3413@newspim.com |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먹거리유통센터에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과 함께 로컬 카페, 농가 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 선순환되도록 하여 식재료 생산·물류·유통 등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담당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내년 먹거리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시설의 운영 관련 용역을 시행해 운영 주체 및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먹거리유통센터 건립으로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와 더불어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