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고경력과학기술인을 예우해 지역 내 과학기술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가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4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정명국(국민의힘, 동구3)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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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2025.03.24 jongwon3454@newspim.com |
해당 조례안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 및 고경력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과학기술인 예우를 위해 ▲대전 우수 과학기술인상 수여▲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우수 과학기술인의 업적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과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및 협력을 위한 사업에 대한 내용을 규정하기도 했다.
정명국 위원장은 "대전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대전시가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가결된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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