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리 체계로 AI 기술 확장성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 신한 DS(대표 민복기)가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쉐어드 플랫폼(AI Shared Platform, 이하 AISP)을 구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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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 신한 DS(대표 민복기)가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쉐어드 플랫폼(AI Shared Platform, 이하 AISP)을 구축했다. [사진=신한DS]2025.03.24 dedanhi@newspim.com |
이번 AISP 구축은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AI 자산을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서비스 품질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AI 서비스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기반을 조성했다.
신한 DS는 AISP를 통해 그룹 내 공통의 AI 기술 수요를 통합하고, 공통 인프라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별도 구축 없이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어 AI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신한 DS는 최근 신한라이프와 협력하여 AI 기반 보험지식베이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 플랫폼은 체계적으로 정리된 보험 관련 정보를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신뢰성 있는 AI 기반 답변과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한 DS는 이번 사업을 금융권 내 대표적인 AI 활용 사례로 확보했으며, 이 기반으로 그룹 내 다양한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 DS 관계자는 "AISP를 통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AX(AI Transformation)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시너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혁신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