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소상공인 지원, 연 5.0%~5.5% 확정금리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024년 새희망홀씨Ⅱ 대출 공급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6374억원에 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6263억원을 101.8% 초과 달성한 결과로, 서민과 취약계층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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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
이번 대출은 청년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 5.0~5.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등을 포함한 새희망홀씨Ⅱ 상품은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서민 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WON뱅킹과 다양한 비대면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정책을 마련해 이행해왔다"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2개 은행이 참여하는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통해 초기 지원 계획을 43억원 초과한 280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조정 및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