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은 필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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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1차 포스터.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현대건설 ▲카카오모빌리티 ▲KB국민카드 ▲HD현대삼호 ▲KT ▲호반건설 ▲코오롱베니트 ▲DB그룹 ▲SK에코플랜트 ▲이노션 ▲한국에자이 ▲아이티센 ▲아모레퍼시픽 ▲조광페인트 ▲노루페인트 ▲대교에듀캠프 ▲우정바이오 ▲원진 총 21개사다.
모집대상은 대·중견기업 수요분야와 협업 가능한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서류 평가와 1:1 매칭데이를 거쳐 40개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IR 피칭 컨설팅, 벤처투자사 기업설명회(CVC-IR)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4월 10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031-780-9046)으로 하면 된다. 4월 10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진행되는 사업 설명회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