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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정부도시공사, 재무 건전성 확보·미래 성장 동력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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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이익 지역 환원 및 재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가 재무 건전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2024년 2월 도시공사 전환에 따른 혼합형 공사로서의 새로운 역할 수행과 함께,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효율적인 재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균형재정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정부시 실내빙상장 전경[사진=의정부도시공사]2025.03.21 sinnews7@newspim.com

◆ 2027년까지 부채비율 100% 이하 감축... 재정 안정화 최우선

공사는 지난 2024년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변모함에 따라,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자본금 마련에 최선을 다해, 기존 300%가 넘는 부채를 121.11%로 감축했다.

이에 더해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감축하고, 도시개발 사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 및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 다각적인 재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수익 다변화 및 유휴 자본 활용 극대화... 재정 효율성 높인다

공사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를 위해 건립 대행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 수탁을 적극 추진하고, 유휴 자본금을 고금리 상품 등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원가 절감과 사업비 조기 정산, 금융 비용 최소화를 통해 부채 총량을 관리하고,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 투자와 회수 시차를 관리해 부채 증가를 억제한다는 전략이다.

◆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개발 선순환 구조 구축... 공공성 강화

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공사 전환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용현지구 도시 개발,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관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의정부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 취약한 재정 구조 극복 및 자본 확충 노력…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현재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22.6%로 낮은 수준이며, 경전철 재정 보전금, 사회복지 예산, 출연기관 출연금, 체육 시설 운영비 등 경상 경비 지출이 과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재정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사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232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 시기를 조절하는 등 자본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통해 도시개발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사회 재투자와 공공 서비스 확대로 시민 만족도 높일 것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도시 개발 사업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핵심 사업인 캠프 카일, 캠프 잭슨, 용현지구 도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의정부시를 수도권 북부의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도시발전을 위한 재무계획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공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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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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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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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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