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尹탄핵 선고 빨라야 이번주 후반…4월 예상에도 힘 실려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0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판부 이견 분석 계속…법조계 "교착 지점에 발 묶인 듯"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가 빨라야 이번 주 후반이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다만 윤 대통령 선고일에 대해선 이날까지 고지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한 총리가 변론기일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DB]

윤 대통령과 한 총리 사건 선고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일각의 예측이 깨지고 한 총리 사건 선고가 먼저 잡히면서,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 더욱 뒤로 미뤄지게 됐다. 이번 한 총리 사건처럼 헌재는 통상 2~3일의 여유를 두고 선고일을 고지해 왔다.

헌재가 한 총리 선고가 있는 24일 윤 대통령 선고일을 통보할 경우 26~27일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를 모두 금요일에 진행한 만큼, 법조계 안팎에선 28일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헌재의 윤 대통령 선고가 더욱 늦어져 4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헌재가 선고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된 한 총리 사건을 먼저 털어내려는 의도라는 시각에서다. 헌재는 지난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 사건 선고도 진행한 바 있다.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 사건 평의를 계속해 오면서 도저히 앞으로 못 나가는 교착 지점에 발이 묶여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최 원장 등에 대한 선고나 한 총리 선고 예고가 없었다면, 헌재가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의 1·2인자인 대통령과 총리 탄핵 사건을 한 주에 몰아서 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졸속이라는 평가가 나올 것"이라며 "결국 윤 대통령 선고는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