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종로구, 헌재 선고일 안전대책에 행정력 집중…12개 유관기관장 회의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5:53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5: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소방·의료기관, 인파 밀집지역 집중 관리
광화문역 등 주요 역사 주변, 300명 인력 배치
종로구 본청 직원 500명, 안전·대책반에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전날 구청사 별관에서 '헌재 선고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요 기관 간의 역할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12개 기관의 책임자들은 헌재의 선고일에 대비한 종로구의 주요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 19일 구청사 별관에서 '헌재 선고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종로구]

참석 기관장들은 소방 통로 확보와 학교 운동장을 소방 자원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종로구는 헌재 선고 전날과 다음날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했고, 종로경찰서와 혜화경찰서는 선고일 밀집 지역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응급의료 조치를 마련하며, 종로소방서는 의료지원반과 협력해 부상자를 치료하고 이송할 예정이다. 한전서울본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KT광화문지사는 통신 장애 예방 관련 대책을 세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선고일 전과 당일에 학교 임시 휴교를 권고했다.

또 종로구는 선고일 대비 안전 관리와 대책반 운영에 본청 직원 5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문화유산 보호·시설물 점검, 불법 주정차 단속, 집회 폐기물 수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인파 관리는 선고일과 그 전후 3일간 광화문역, 안국역 등 주요 역사 출구 주변에서 진행되며, 300여 명의 직원이 이를 지원한다. 비상 의료 체계를 위한 현장 진료소가 천도교 수운회관 주차장에 마련되며, 응급 대응반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종로 일대의 불법 노점과 적치물 정비도 시행된다. 도로에 무단 적치된 물품은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강제 정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헌법재판소·주변 지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CCTV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외국인·관련업체에 관광 자제 안내 공문이 발송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