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에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씨가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정 후보는 20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지구대 앞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산의 중심 서면에서 대규모 출정식으로 부산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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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사진= 정승윤 후보 선거사무소] 2025.03.17 |
출정식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인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와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 씨,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학부모와 대학생 등이 지지 연설에 나선다.
앞서 오후 3시 정승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자유민주주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준비위원회' 주최로 손현보 목사, 전한길 강사 등과 함께 예배를 진행한다.
정승윤 후보는 "이번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거를 넘어 '자유대한민국 수호 세력'과 '체제 전복 반국가 세력' 간의 전쟁"이라며 "철 지난 종북좌파 이념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정승윤 캠프 관계자는 "전한길 씨는 평소 후보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통추위의 중도보수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전 예비후보는 전날 정승윤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해 최윤홍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정승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