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정창수 광주 남구의원은 17일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구 시설공단 출범을 앞두고 기존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와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광주시 남구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가결에 따른 시설공단 출범 준비 과정에서 남구종합청사 관리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캠코 소속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를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정창수 광주 남구의원. [사진=광주 남구의회] 2025.03.18 hkl8123@newspim.com |
이어 "근로자들은 시설공단 설립 후 고용승계를 통한 전환이나 캠코에 남아 다른 사업장으로 이동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단으로 전환되는 인력의 65세까지 정년연장 관련 명확한 방침 마련과 현재 65세 이상으로 고용이 연장돼 있는 촉탁직 근로자 4명의 고용계획도 검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청사관리 인력의 대거 이탈시 생기는 업무 연속성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인력 충원 계획과 업무 인수인계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며, 집행부에시설공단 출범 이후 인력 운영 계획과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을 선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 등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공공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시설공단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이행과정에 세심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구성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