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강 캐나다 이어 덴마크와 7, 8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강호 스위스에 져 5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10위 경기도청은 18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일차 예선 6차전에서 스킵 실바나 티린초니가 이끄는 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6-9로 졌다. 5승 1패가 된 경기도청은 13개 참가국 중 스위스(6승)에 이어 예선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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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경기도청팀 설예은과 설예지. [사진=세계컬링연맹] |
3엔드에서 3점을 선취하며 빅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전반을 4-1로 앞선 채 마쳤으나 6엔드에서 2점을 내주고 7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해 4-5로 역전당했다.
9엔드 후 6-7로 뒤진 경기도청은 10엔드 후공을 잡아 동점 혹은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김은지의 마지막 스톤의 드로가 실패하면서 오히려 2점을 내줬다.
경기도청은 19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강'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와 만나고 이어 오후 2시엔 덴마크(스킵 매들린 듀폰트)와 8차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