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기본소득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은 18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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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은 18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진보당 경남도당] 2025.03.18 |
기자회견에는 이원희 기본소득당 경남도당 위원장,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혜경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각 당 지역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과 국회를 위협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석방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불안해하는 경남도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 야4당이 공동대응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내란종식을 완수하겠다"면서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민주헌정질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경제안보와 사회 불균형, 기후 위기 등 다중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지역의 당면 과제인 불균형 해소와 인구 문제, 노동 문제에도 초점을 맞춰 협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장에 빛의 혁명을 만들어온 도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모든 힘을 모아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몰아내고 새로운 사회를 개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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