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교육청, 교원 심리치유 지원 대폭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2:22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2:22

상시, 월별, 방학 중 등 세분화… 희망하는 모든 교원 참여 보장

[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교육청이 심리적 소진과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치유와 회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월별, 방학 중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교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스포츠트레이닝을 통한 교원치유[사진=전북교육청]2025.03.18 lbs0964@newspim.com

특히 수요와 만족도가 높았던 숙박형 치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함께 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은 동료와의 소통, 사례 공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또한 70개 학교는 교원치유 중점학교로 지정돼 학교 단위의 치유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활동 침해, 학생 문제, 구성원 간 갈등, 민원 등 문제를 직면한 학교들이 주 대상이다.

전체 교원의 50% 이상 또는 30명 이상의 교원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로 선정된다. 이들 학교에는 집단 힐링 프로그램과 갈등 조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2개 학교에는 교원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미술치료, 독서치료 등 9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 가능하며, 각 그룹은 최대 10명으로 구성된다.

방학 중에도 약 800명 교원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53개 전문 상담 기관과 73개 신경정신과 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교원이 언제든지 선택한 상담 기관에서 심리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까지 교원 치유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는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의 교권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