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교육청, 모든 초등학교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1: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1:3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개학한 모든 초등학교(303교)에서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로, 정규수업 전·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돌봄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남부민늘봄전용학교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3.18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늘봄학교 무상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했다. ▲학교 내 늘봄 ▲지역 늘봄 ▲늘봄전용학교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해 희망하는 초등 1~3학년 학생을 전원 수용한다.

'학교 내 늘봄'은 부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희망하는 초등 1~3학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살핌 늘봄은 정규수업 전 '아침늘봄', 수업 후 '오후늘봄', '저녁늘봄'을 운영해 오후 8시까지 안전한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형 늘봄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며, 이 중 10시간은 무상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 늘봄도 내실화한다. 지역 보살핌 늘봄은 '우리동네자람터' 10기관을 포함한 총 14개 기관을 통해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 학습형 늘봄은 16개 대학, 13개 지역 기관, 26개 교육청 직속 기관과 협력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 30개소를 운영하여 긴급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3세~초3 아동에게 안전한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촘촘한 늘봄을 실현한다. 기존 학교와 분리된 독립된 제2의 학교인 ▲늘봄전용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작년 9월, 전국 최초로 개교한 명지늘봄전용학교에 이어 올해 2월, 남부민, 정관, 윤산늘봄전용학교를 개교했다.

올 3월부터 운영한 늘봄전용학교는 인근 초등학교의 정규 수업을 마친 1~3학년 희망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도시 및 아파트 밀집 지역의 늘봄 초과 수요 해소뿐만 아니라, 소규모학교 및 교육균형발전지역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을 구축하고 늘봄지원실장, 늘봄교무행정실무원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학교 일과 시간 이후에는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며, 마지막 학생 귀가 시까지 최소 2명 이상의 인력을 배치하여 귀가 안전을 관리한다.

이 외에도 입출입통제시스템, 보살핌 늘봄교실 입퇴실 알림서비스, 비상벨 설치, 순찰신문고 신청을 의무화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귀가 알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