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7일 자신이 집필한 창작 오페라 '이순신' 작가료 510만 2000원 전액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예술감독으로 받은 급여 3000만 원 전액을 용인르네상스광장 시민축제에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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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창작 오페라 '이순신' 작가료 전액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
김 대표이사는 다음 달 25∼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이순신 탄신 480주년 기념 다큐 픽션 창작 오페라 '이순신'(연출 이경재) 대본을 단독 집필했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은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 배려 가정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100여 명이 장학금을 받아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수지신협, 경수고속도로, 뉴스틸뱅크, 용인문화재단 고 김지혜 과장을 비롯해 기업과 개인이 뜻을 함께한다.
김 대표이사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예술가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