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현대제철 계약직 직원 사망사고 관련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민주당지역위)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지역위는 16일 논평을 내고 "지난 14일 오후 1시쯤 현대제철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계약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제철소 작업장 같은 강도높은 노동현장에서는 안전장치를 한다고 해도 중대재해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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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가 지난 14일 포항 현대제철소에 발생한 '20대 계약직 직원 사망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민주당지역위]2025.03.16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민주당지역위는 ▲제대로 된 배상과 유가족들의 정신적 지원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노동부의 철저한 조사 통한 책임 소재 확인▲포항시의 산재 예방 최선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남울릉지역위원위는 지난 14일 사고가 나자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현장을 확인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이번 산재사망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위원회에서도 함께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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