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료 하루 1000원(월 3만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7대 1이 넘는 높은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 등에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유정복 표 주거정책이다.
인천시는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마감(6~14일) 결과 총 500가구 모집에 3681가구가 신청해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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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첫날 창구가 마련된 시청 중앙홀에 몰린 신청자들 [사진=인천시] |
천원주택은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첫날(6일)에 전체 모집 가구 수를 넘는 628가구가 접수하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천원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이며 동일 순위에서는 가점 항목에서 앞선 신청자가 우선이다.
이번 천원주택은 신청 가구의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최종 입주자가 선정· 발표되며 이후 주택 열람·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으로 시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