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동부우유'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돌봄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1인 가구를 방문해 우유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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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사진=안성시] |
'동부우유' 사업은 2025년 안성시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자들이 주 1회 1인 가구를 방문해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복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금광·일죽 의용소방대와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정은주 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금광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1인 가구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