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고등학생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브릿지 캠프'와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브릿지 캠프'는 미국 워싱턴주교육청과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라 7월 26일부터 2주간 타코마시 링컨고등학교에서 영어 집중 교육과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워싱턴대학교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하게 된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미국 뉴저지주 페어리디킨슨대학교에서 7월 25일부터 약 2주간 열린다. 이 캠프는 세계시민 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연합(UN) 방문, 명문대 탐방, 글로벌 이슈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들 글로벌 캠프에 연수비 전액을 지원하며, 도내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상세한 정보는 전북교육청 국제교류·해외연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기한과 조건은 각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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