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빠르게 정상화 진행중...누구도 피해 없도록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홈플러스, 14일 기자간담회...기업회생 신청 2주만에 첫 공식입장 발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빠르게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주연 사장은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출입기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이는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홈플러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다른 카드사들의 결제 승인 중단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이어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불안해 하는 협력사, 임대점주, 채권들에게 상거래채권 지급 진도율과 상품 공급 안정화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회사의 확고한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2주만에 공식 입장을 내놓는 것이다. 

조주연 사장은 "이번 회생절차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투자자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는 상거래채권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조 사장은 "지난 13일 상거래채권 중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연 사장은 "현재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현재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며 전액 변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에게 지불해 드려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근거로 실적 개선을 댔다. 조 사장은 "지난 4일 기업회생 개시 이후 일주일 간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생했던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며, 객수는 5% 늘어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 없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홈플러스는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면서 지난 13일 기준 현재 하이퍼,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몰(mall) 99.9%, 도급사 100% 등 나머지 부분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조 사장은 "실적 개선은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매가푸드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온라인 부문의 성장,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 기반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끝으로 향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해 관계자들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해 드리기는 어려움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들의 채권을 우순선위로 해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대기업 협력사의 양해와 꼭 필요하다.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