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 더즌이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22.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즌 청약 증거금은 약 624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6만5551건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더즌은 지난 11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더즌은 금융 인프라 기반 B2B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화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금융 VAN 사업에 진출하며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구축한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인증 서비스 ▲공동주택 ERP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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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 로고. [사진=더즌] |
더즌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해외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크로스보더 결제/자금 해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환전 키오스크 구입 및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더즌 조철한 대표이사는 "더즌의 기업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공모에 참여해주신 많은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 설립 이후 고성장을 지속해왔던 것처럼 상장 후에도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B2B 비즈니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즌은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