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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전환' 위닉스, 신제품·항공사업으로 실적부진 탈출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7:45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7:45

파라타항공, 오는 8월 국내선 취항 시작으로 국제선까지 확장
위닉스, 올해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 확장 등 실적 개선에 주력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위닉스가 사업 다각화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위닉스는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200억원에 인수했다.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항공업을 낙점한 만큼 올해는 관련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위닉스가 사업 다각화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사진=위닉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차별화된 항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 국내선(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토부에 항공 사업자 운항 면허 변경을 신청했으며, 국토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사적으로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AOC(안전 운항 체계 검사,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 정비 지원 체계 등에 대해 적합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제도) 취득을 위해 국토부 지침에 따라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위닉스가 지난 50년간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면, 현재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고려할 때 사업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항공 산업은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전략적으로 항공 산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취항 노선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A330 (와이드바디) 기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영업 손실 62억949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9877만원으로 6.42%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442억2423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회생 기업 인수(플라이강원)로 인한 일시적 투자 손실을 기록했고, 경기 침체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위닉스는 제품 라인업 확장, 세일즈 채널 확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다각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몰 강화 ▲ 가전 관리 구독 서비스 '케어 서비스' 강화 ▲B2G 시장 공략 (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사업 등) ▲공기청정기, 제습기, 컴팩트건조기 등 주요 제품 마케팅 고도화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 제공 ▲제품 라인업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세일즈 채널 확대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다각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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