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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탄핵 최종변론 후 16일 지나...헌재, 신속한 결정이 국가 위기 수습하는 길"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09:32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09:39

"탄핵심판 지연될수록 국가적 위기와 혼란 증폭"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재촉하며 "헌법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결정내리는 길이 국가적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마친 지 16일이 지났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14일, 박근혜 대통령 때 11일 만에 선고한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DB]

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께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싸워온 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다. 하지만 윤석열이 검찰의 구속 취소로 감옥에서 풀려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불필요한 혼란과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내란수괴의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될수록 국가적 위기와 혼란이 증폭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미 탄핵 기각을 강변하고 헌재를 공격하겠다고 공언하는 국민의힘과 극우 집단의 작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위헌이 아니라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했다.

이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앞에서 돗자리 깔고 앉은 것도 모자라 민주당을 막을 수 있는 길은 국회 해산뿐이라는 등 국회의원 총사퇴하자는 망발을 내뱉으며 극우 선동에 나서고 있다. 나경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떼로 헌재 앞으로 몰려가 헌재를 겁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어떤 의원이 헌재를 부숴버리자더니 단체로 사전답사를 간 건가"라고 비꼬았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계속 겁박할 거라면 차라리 윤상현 의원 말처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당도 해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민주당 의원들은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했다.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파멸을 막자는 절절한 마음이었다"면서 "내란의 겨울을 끝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기 위한 민주당의 행진은 오늘도 이어진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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