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금산면 상하촌 마을 방문해 상황 점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첫날인 11일 하루 만에 지급 대상자 6만312명 중 25%에 해당하는 1만5135명에게 총 45억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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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가 11일 금산면 상하촌 마을을 방문해 민생회복지원금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3.12 ojg2340@newspim.com |
이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마을 방문 현장 지급 방식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로 해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날 금산면 상하촌 마을을 방문해 군민 편의를 위한 마을 방문 현장 지급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6월 말까지 상품권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14일까지 마을방문 현장 방문으로 최대 80% 이상 지급할 계획이다"며 "지급받지 못한 군민들은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과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