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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건강관리 앱 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일본시장 진출한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5:12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5:12

연내 일본 시장 진출… "현재 구체적인 출시 시기 조율 중"
일본 등 아시아 진출로 글로벌 사업 점진적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캐시워크는 일본 등 아시아 대륙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 [사진=넛지헬스케어]

12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로 연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조율 중이며, 시장 현황 및 파트너십 진행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넛지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 미국 구글 플레이를 통해 캐시워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를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보다 많은 사용자의 걷기 운동 습관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7월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운영체제(iOS)로도 출시됐다.

2022년 12월에는 캐시워크 앱 서비스를 캐나다에도 공식 런칭하며 북미 시장 영역 확장에 나섰다. 미국 캐시워크과 유사하게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리워드를 북미에서 활용도 높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기프트 카드는 아마존, 월마트, 스타벅스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휴처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증샷 기능(Timestamp)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서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캐시워크는 북미 진출에 이어 일본 등 아시아 대륙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캐시워크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15만 건을 돌파했다.

넛지헬스케어는 국내 시장에서 기업 간 거래(B2B), 정부·공공기관(B2G)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특히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지원프로그램) 서비스로 B2B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3년 '다인' 인수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통합한 고도화된 건강 관리 솔루션 '넛지 EAP'를 제공하고 있다. 다인은 상담, 워크숍, 조직진단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국내 B2B·B2G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300만명, 일간 활성 사용자(DAU) 370만명을 기록했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시워크는 북미에 이어 일본 등 아시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다 접속 건강 관리 앱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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