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지역사무소, "원자로냉각재 펌프 누설 징후 추정"....KINS조사단 현장조사 예정
"원자로 안정 상태 유지·소외 방사선 준위 평상시 수준 유지"....원자로 정지위한 출력감발 중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 원자로격납건물 내 방사선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KINS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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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사진=뉴스핌DB] |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울원전지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쯤 정상 운전 중이던 신한울원전2호기 원자로격납건물 내 방사선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했다.
이 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30분쯤 예비 경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보가 발생하자 한울원전본부는 원인 파악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원자로 정지위한 출력감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지역사무소는 현재 신한울원전2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방사선감시기 경보 발생 원인과 감시기 설정치 기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안위지역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원자로 냉각재 펌프 누설 징후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사업자의 조치사항 적절성 검토와 함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