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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몬'부터 '더후'까지...LG생활건강 디자인 혁신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09:14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 5개 본상 수상
유럽·아시아 심사위원단이 인정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은 전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전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66개 국가에서 총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LG생활건강은 뷰티와 생활용품 부문에서 총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디자인이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독창적인 캐릭터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받았다.

LG생활건강_iF어워드 본상 5개 이미지 모음.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뷰티 부문에서는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브랜드북도 주목받았다. 이 브랜드북은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의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생활용품 디자인도 조작의 편리함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디자인 부문에서는 '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의 컬래버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활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디자인으로 잘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이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자인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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