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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오사카 사무소 개소..."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08:49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08:50

일본법인 'YBJ' 산하 조직…핵심 거점 역할 수행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 집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10일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사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사카 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일본 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 산하 조직으로, 일본 내 개별 여행(FIT) 상품 발굴 및 현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이번 사무소는 김현숙 부사장을 총괄로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 직사입과 버스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현장 고객 지원, 차별화된 FIT 콘텐츠 개발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기존의 단체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개별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FIT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더욱 정교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랑풍선은 YBJ를 중심으로 일본 내 여행 상품을 더욱 다각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윗줄 왼쪽부터) 고원석 이사, 안해섭 주임, 송재훈 사원과 (아랫줄 왼쪽부터) YBJ 이민주 대표, 오사카 사무소 총괄 김현숙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오사카 사무소를 총괄하는 김현숙 부사장은 "일본 여행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는 만큼,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원활한 현지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랑풍선이 가진 여행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 보다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BJ의 이민주 대표는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밀집된 주요 여행지를 벗어나 다양한 소도시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인접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일본 내 호텔 및 교통 인프라 확보를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일본 내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거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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