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해안부터 황사...밤부터 전국으로 확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2일 낮 기온이 13~17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에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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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큰개불알꽃. 2025.03.11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2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 -2도, 의성·청송 0도, 안동·영천 2도, 울진·영덕은 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7도, 경북 봉화 13도, 안동·상주 15도, 울진·영덕·포항은 17도로 관측됐다.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2일 오후에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몽골 동쪽에 위치한 황사 발원지로 동진하면서 12일 추가적으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황사는 13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황사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매일 05, 11, 17, 23시 발표)와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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