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인생 중·후반기를 더욱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중장년 세대에게 ▲일·활동 ▲법률·재무 ▲건강·여가 ▲사회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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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 교육과정 사전수요 설문조사 홍보 포스터 [자료=은평구] |
은평구는 올해 하반기 인생설계학교 교육 운영에 앞서 주민 맞춤형 교육과정 사전 수요 설문조사를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40세에서 64세인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는 구청 누리집의 전면 소식란이나 홍보지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에게 진로 탐색과 생애 설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중장년층의 높은 교육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중장년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중장년 세대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