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최종 개최지 결정될 경우 고창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올림픽 경기장 활용 기대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북이 최종 개최지로 결정될 경우, 고창종합테마파크 내의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이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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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종합테마파크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사진=고창군]2025.03.10 lbs0964@newspim.com |
현재 고창군은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을 목표로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 들어설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올림픽 개최 시 카누 종목 이외에도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두고 지역 주민들도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고창군은 이 기회를 관광산업과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고창군에도 큰 기회"라며,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통해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