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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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2025.03.08 ej7648@newspim.com |
이어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