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의정부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만전

기사입력 : 2025년03월08일 12:53

최종수정 : 2025년03월08일 12:53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의정부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전날 대회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컬링연맹(WCF)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이자,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여자 컬링팀이 참가하는 의정부 최초의 세계대회다. 의정부시가 빙상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경기장 준비 이상 無, 빙상의 메카로!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빙질 상태, 냉동 설비, 제습기 등 경기 핵심 요소를 확인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선수 대기실, 심판실, 미디어센터 등 부대시설을 점검하며 경기장 내 모든 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철저한 안전관리, 완벽한 대회 운영 목표

또한 김 시장은 대회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대책과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된 소방 안전점검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강조하며, 소방시설 및 대피 경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전은 대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철저한 대비로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교통 편의 최우선, 셔틀버스 운영 점검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대회 기간 주요 교차로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자차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의 이동 경로도 꼼꼼히 점검하며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철저한 동선 관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연습장소인 의정부 컬링경기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개회식 준비 철저, 의정부 위상 강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준비도 본격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참석이 예정된 만큼 행사 동선, 무대 구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다.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의정부

김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이번 대회가 의정부시를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시킬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의정부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인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의정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될 의정부시 컬링장 전경[사진=의정부시]

▲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

의정부 시민들도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시민은 "의정부가 세계적인 컬링 대회를 유치한 것이 자랑스럽다. 많은 시민들이 응원하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낼 핵심 요소"라며 "이번 대회는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정부를 세계적인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총 13개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