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서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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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와 동해시, 동해교육청,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5.03.07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가 주최하고 동해시와 동해교육청,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사단법인 바로, 망상해뜰책뜰도서관 등이 함께 한 이날 캠페인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홍보물과 뱃지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908년 3월8일 미국의 약 1만5000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광장에 모여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며 선거권, 노동조합권을 위해 궐기한 시위 이후 UN(국제연합기구)에서 1977년 3월8일을 특정해 매년 이날을 세계여서으이 날로 공식 지정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김행숙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들은 이날 뱃지만들기 체험과 함께 비누 장미 등 홍보물과 현수막을 이어 잡고 천곡동 일대를 순회하며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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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뱃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3.07 onemoregive@newspim.com |
김서정 동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장은 "내가 평소에 하던 것보다 조금 더 성 평등한 생각을 가지고 책임지는 말과 행동을 하시면 성평등한 동해시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수 동해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행복과 성평등한 동해시 구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뿐만아니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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