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농업법인 경영 부담 줄이고 시설 확충 등 농업 발전에 기여 기대
[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포천시가 오는 31일까지 농·축산업 종사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을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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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
7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은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천시에서 1년 이상 농·축산업을 영위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자금은 2년 만기일시상환을 조건으로, 농업인의 경우 최대 6000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농업인의 경우 최대 3억 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농업법인은 최대 5억 원(2년 만기 균분 상환)까지 지원된다.
농어업 시설자금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을 이수한 포천시 귀농 예정자, '농업소득 333 프로젝트' 선발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NH농협 포천시지부에서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신용조사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증(농업인), 법인등록증(농업법인), 평가배점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설 확충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