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264억원 투입, 자동화 장비 22종 구축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 경남도와 중소조선연구원(RIMS)은 6일 장목면 장목리 일원에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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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원에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 [사진=거제시] 2025.03.06 |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동, 실험동과 선박생산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 장비·S/W 총 22종의 장비를 단계별로 구축한다.
용접‧도장‧검사 등 주요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장비 14종, DX(Digital Transformation) S/W 2종, 품질‧성능평가 장비 6종을 구비해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공정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인력 부족,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문제 해결과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를 통해 중소조선사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증․시험․평가환경 제공, 자동화 생산공정 기술지원 등 조선업 종사자와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