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우수납세자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평택시 우수납세자'에는 주식회사 케이티앤지를 비롯해 법인 6곳과 개인 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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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수납세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중간)[사진=평택시] |
이번 우수납세자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매년 3건 이상 납부한 이들 중, 법인은 5천만 원, 개인 및 단체는 1천만 원 이상을 납부한 대상이다.
이들은 각 출장소장의 추천을 받고, '평택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동일한 성실납세 기준을 만족한 법인 20곳과 개인 80명 등 총 100명이 '평택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우수납세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주요 혜택은 평택시 공영주차장 및 시청과 소속기관의 주차 요금 감면,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시 금고 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와 우수납세가 사회적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정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